"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두겠다"

강종만 군수 새해 청사진

2007-01-04     영광21
강종만 군수가 2007년 새해를 맞아 "태광산업과 협정서를 체결하고 홍농읍 칠곡리 일원에 착공하게 될 조선산업과 홍농읍 성산리 일원의 동양 최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비롯한 관내 4개 지역에 설치하게 될 솔라파크 신산업단지조성 사업은 물론 우리지역 웰빙 우수 농·수특산품을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으로 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을 위해 6만 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시켜 달라"고 당부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 살림살이 챙기기를 우선과제로 손꼽았다.

강 군수는 또 영광군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공원과 천년고찰 불갑사, 우리나라 4대 종교 중의 하나인 원불교 영산성지, 염산 기독교순교지 등 3대종교 문화자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세계적인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 활용하는 한편 법성포 단오제 행사, 관광버스 투어, 백수해안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 노을전시관 조성, 영광읍 생활체육공원과 쌈지공원을 조성으로 특색 있는 테마 문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시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제1의 명품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고품질농산물과 저비용 고효율의 웰빙농산물을 생산하고, 태양초고추의 품질고급화, 청보리한우의 생산기반 확충과 브랜드 관리는 물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전국 제1의 장어 생산지에 걸맞는 황토갯벌뱀장어 가공 유통단지 조성과 어업생산력 증대사업 등 친환경 농업과 어업소득증대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강종만 군수는 "주변 환경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군민 제안제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영광비전 2016> 계획 수립으로 지역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