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에 맞는 경쟁력과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

장관철 청년단체협의회 공동의장

2007-01-12     영광21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보면 희망과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해는 유난히 많은 일들이 국내·외에서 기록된 한해였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든 세계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위한 시대에 돌입하여 대륙별, 지역별 경제블럭의 가시화와 새로운 무역 질서를 위한 다자간 무역협상 등 스스로 새로운 경제 질서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나라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하였습니다. 국내도 기업은 물론 정부조직까지도 새로운 시대를 주비하기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지역 또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우리 스스로 각자의 역량에 맞는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촌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대안을 찾는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갈등의 씨앗을 없애고 미래로의 힘찬 날개를 펼 때입니다. 특히 5·31지방선거로 인한 새로운 지역리더의 탄생, 그 과정에서 겪었던 군민간의 갈등과 분열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민들의 한숨들. 이제는 아듀해야 합니다.

2007년은 화합과 희망만이 존재하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암울했던 과거를 접고 상생만이 존재하는 영광이 되었으면 합니다. 밀운불우(密雲不雨)는 지나고 흥천무극(興天無極)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