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훈련 유치
2월4일까지 24일간 30명 선수 전지훈련·스포츠마케팅 기대
2007-01-18 영광21
오는 2월4일까지 24일간 훈련하게 될 선수들은 전국에서 선발된 중2~고1학년 청소년들로 해룡고와 영광여중 체육관을 이용해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하루 12시간의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훈련팀 감독은 고수배(대한체육회), 코치는 이기웅(천안 중앙고), 류기현(대전 동산고), 임민규(부천 북여중)씨가 맡아 남자 15명, 여자 15명 등 30명의 선수가 동계훈련을 실시중에 있다.
영광군은 이들 선수단의 시설이용에 따른 제반사항 지원과 격려 등을 통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지 훈련지로 다시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영광군탁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정수학 전라남도탁구협회장의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영광에 종합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체육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동계훈련팀 유치는 물론 각종 대회를 유치해 영광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 선수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파급효과가 높아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