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결혼생활에 행복이 넘치길 기원”(
15일, 법성면 용성리 결혼축하 풍년기원
2007-01-18 영광21
법성면 선·후배 모임이 행사를 지원하고 서호농악회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농악공연을 펼친 이날 행사에는 이정규 법성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이 참석해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형제계를 이끌고 있는 김덕수 법성면대장은 “신랑이 늦은 결혼인데다가 형편이 어려워 신부를 제대로 환영하지 못해 조촐하게 행사를 준비해 주민들과 그들의 결혼을 축하하게 됐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번에 결혼을 올린 최치원(41)씨는 3남2녀중 차남으로 부모를 모시고 농사를 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