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이해하고 홍보하는 계기 마련”

법성면 굴비골 천년사 발간 배부 눈길 모아

2007-01-26     영광21
법성면(면장 이정규)이 조선시대 조창으로 부귀와 명성을 누린 법성포의 문화유산과 유적, 전설 등을 올바르게 소개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발전과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굴비골 천년사> 소책자 1,000부를 발간해 관내 기관, 사회단체, 관광안내소 등과 마을에 배부했다.

법성포는 조선시대 서해의 대표 포구로서 파시·단오제 등 1900년대 초까지 조창으로서의 명성과 호남지방 문화ㆍ경제의 중심지인 굴비골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 하고 있으며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영광군에서는 그간 법성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마라난타가 불교를 전한 것을 역사적으로 고증, 이를 기념하기위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공원 및 숲쟁이 꽃동산 조성, 그리고 강릉 단오제와 쌍벽을 이루는 전통 단오제와 굴비골 마라톤대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 법성항 개발 등을 적극 추진했다. 또 최근에는 관광영광 버스투어를 이용, 주 5일근무제 실시로 주말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이번 책자 발간을 추진한 법성면 이정규 면장은 “법성포는 과거 조창으로서의 명성을 누렸던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이번 굴비골천년사 발간을 계기로 우리고장을 더욱 이해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