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올해 농업분야 사업추진 청사진 나와

농산정책 지침시달 총 90개 사업 211억1천만원 신청

2007-02-01     영광21
영광군이 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상담소장 및 읍면 산업담당 등 공직자와 지역농협, RPC, 축산업 관계자 등 5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2007년 농산정책분야 사업 지침을 시달한다.

영광군은 농사, 원예특작, 축산 등 3개 분야 90개 사업에 사업비 211억여만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지침서를 제작, 배부하고 농업인들로부터 분야별 사업추진 신청서를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토록 하고 있다.

영광군에서 올해 지원하게 되는 농산정책사업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미 FTA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친환경농축산물 실천 농업인에게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차원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농업인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사업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3월5일까지 현지실사 및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하고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어서 사업비의 집중지원으로 영광군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