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쓰레기 처리시설 갈등, "신뢰회복 절실"

2007-02-01     영광21
홍농읍 쓰레기소각장 가동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지난달 26일부터 영광군청 앞에서 ‘쓰레기 소각장 가동 반대’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대책위는 홍농읍 일대 3만평에 예산 152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소각장(1일 20톤 처리)과 재활용품 선별장(1일 10톤 처리)이 준공검사 뒤 시험가동을 하고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영광군 관계자는 “공청회 등은 실시하지 않았지만 결정고시 과정이 3년 이상 소요되는 등 주민 동의과정을 충분하게 거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