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키워가겠다”
가나 꽃가게 / 양삼용 강미덕 씨
2007-02-08 영광21
막판 겨울추위 뒤끝이 완연한 지난 3일, 개업한 꽃가게 안은 벌써 봄내음과 봄빛으로 가득하다. “게으른 경험보다는 부지런한 새로움이 더 값진 것이라며 하나씩 배우며 부딪쳐 가겠다”는 양 씨는 “영광에서 태어나 영광땅을 벗어나 본적이 없다며 생소한 일에 뛰어든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삶의 이력과 옛 직업에서 구한 사람관계가 큰 재산이라”며 수줍은 얼굴가득 밝은 웃음빛을 잃지 않는다. 이에 더해 아내와 함께 헤쳐 나가는 길이어서 더욱 자신 있어 했다.
부부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직 반응이 좋다”며 “당장의 눈앞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더디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내 딛겠다”고 성공 다짐을 밝혔다.
● 위치 : 영광읍 와룡공구 앞
● 전화 : 352-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