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주부봉사대 설맞아 따뜻한 사랑전달

9일, 집안청소 목욕봉사 실시

2007-02-15     영광21
영광원자력본부 지역봉사대(대장 이심교) 사택부녀회봉사팀과 홍농여성자원봉사대가 지난 9일 설을 맞아 관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택부녀회 30여명, 홍농여성자원봉사대 2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가, 9개조로 나뉘어 미리 선정한 각각의 봉사대상자 집을 찾아가 집안 내외를 깨끗이 정리 정돈해 주고 묵은 빨래 등 여러 가사활동을 도왔다.

특히 홍농읍 칠곡리에 거주하는 황분례(79세), 김양님(86세)씨 집에서는 난원의 이동목욕 차량을 이용한 목욕서비스까지 펼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드렸다.

이날 행사는 매월 1회씩 실시하고 있는 두 단체간의 재가(在家) 봉사활동을 설 명절을 맞아 확대 시행한 것으로 봉사활동을 벌인 이후에는 영광원자력사택 식당에서 최용길 홍농읍장과 이심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 약진다짐대회도 가졌다.

영광원자력 이심교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광원자력 지역봉사대는 찾아가는 봉사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