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고 전남·광주 서울대 7명 최다합격
무학년제 보충수업교육 효율성 높여
2007-02-15 영광21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5일 현재 서울대학교 7명, 연·고려대 13명, 서울교대 등 교육대학에 9명, 의·약학계열에 6명이 합격했다. 이러한 진학실적은 광주시내 고등학교나 목포, 순천에 있는 전남 전통의 명문고등학교에 비해서도 나은 실적이다.
합격생들의 전공교과를 보더라도 한의예과, 약학과, 법학과, 사회과학부 등 실력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올 대학진학예정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지역 우수 학생들 대부분이 특목고나 인근 명문고등학교로 빠져나간 상태에서 나머지 90% 이상의 영광관내 학생들로 이룬 진학실적이기에 해룡고의 교육의 효율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인수 진학실장은 “상위권 7명의 학생들은 모두다 3학년 1년 동안 자신들의 모의고사 최고점수 보다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15점에서 45점이 상승했다”면서 “이는 해룡고의 안정된 교육환경과 학생이 꼭 필요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학교시스템 아래서 수능시험일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