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읍면농악경연대회 개최

3일, 들불놀이행사와 병행· 11개 읍면 경연 각축

2007-03-02     영광21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과 대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4회 영광군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오는 3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군남들불놀이 행사가 펼쳐지는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영광군은 우도농악으로 대표되는 영광 풍물의 지역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농악대 조직 및 정기적인 순회교육을 통해 관내 각 읍·면에 농악대를 육성지원해 왔다.

경연대회는 영광읍 영광흥우리농악대의 영광우도농악 판굿과 대마면 태청농악대의 오방진풀이 등 관내 11개 읍·면 11농악대팀이 시연과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통예술 계승발전과 우리의 전통미덕인 대동정신을 농악을 통해 풀어내어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