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 대파산지 수매·폐기실시

평당 2,500원으로 10만2,000평 배정

2007-03-09     영광21
염산농협(조합장 이국섭)이 대파주산단지인 야월과 두우리 대파작목반 농가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고자 폐기작업에 필요한 트랙터 유류 2,000리터를 지원했다.

염산농협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대파의 일정면적을 수매·폐기해 수급안정을 도모하며 시장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폐기를 실시하고 있다.

수매·폐기에 따른 비용은 농협과 행정이 부담해 평당 2,500원으로 염산관내 10만2,000평이 배정돼 2억5,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계약 재배 농가에 대한 경영비 수준의 소득보장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박성연 작목반장은 “대파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농협에 고마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