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자원화 교육 실시

환경친화적 지원화 통한 경영기선 컨설팅

2007-03-15     영광21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역특화 자연순환농법의 보급에 대한 교육을 지난 9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2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교육은 가축분뇨 자원화 대내외 환경여건과 토양의 염류집적, 과다한 농약의 사용과 화학비료 위주의 농가 경영으로 인한 토양실태를 분석하고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실태 파악은 물론 활용상의 문제점, 자원화에 따른 문제점 등을 파악해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이동호 특화작목담당은 “가축분뇨의 사용기술의 핵심은 액비의 부숙 상태 확인, 액비에 포함된 비료 성분의 함량검사와 토양검사를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시비처방을 받은 후 액비 유통센터를 통해 토양 전면에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며 “기준과 살포시 유의사항을 지켜 사용 할 경우 농가경영개선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일환으로 국비 지원사업 25억원을 투입해 고속 발효시스템 도입, 발효퇴비장시설, 대형 액비저장조 설치, 운반과 살포장비도입 등을 통해 분뇨의 효율적 처리는 물론 자연순환 농업에 의한 지력증진 및 화학비료절감을 통해 수익자 책임 운영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