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분위기와 맛있는 식사로 멋진 만남 제공하는 '노을터'
우수업체 탐방 161 / 노을레스토랑
2007-03-15 박은정
곧 다가올 개업1주년을 앞두고 주변을 새롭게 정비할 준비로 마음이 바쁜 정용주 대표는 도시에서 건축업을 하다 홀로 지내는 어머니를 가까이에서 모시기 위해 귀향해 직접건물을 지어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백수읍 백암리 동백마을이 고향인 정 대표는 “오랫동안 객지생활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늘 남아있었고 고향을 지키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다 고향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택하게 됐다”며 “큰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맛있는 요리와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장소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운영소신을 밝혔다.
백수해안도로의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노을레스토랑에도 찾아오는 손님이 점점 늘고 있다.
지역손님들의 방문도 많지만 방문하는 손님 80%가 외지 손님으로 광주·전남, 전북,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오고 있어 백수해안도로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노을레스토랑은 정용주 대표를 포함해 모두 8명의 식구가 홀과 주방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며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고 있다.
백수해안도로 명소로 각광
이곳은 1층과 2층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객실이 꾸며져 있고 차 또는 식사를 나누며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이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마파도영화 촬영지가 바로 아래 자리해 관광객들이 보고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를 더욱 모으고 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향기로운 차를 나누며 서해바다의 절경인 낙조를 감상한다면 황홀한 행복으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바로 노을레스토랑은 세파에 시달려 삭막하고 건조해진 현대인들에게 청량제 같은 쉼터를 제공하며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특별한 공간이 되고 있는 것.
“맛있는 고품격 요리를 전달하기 위해 유명호텔 주방장 출신이 정성을 다해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맛에 대한 자부심을 밝힌 정 대표는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즐기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멋’과 ‘맛’이 통하는 곳
이곳은 온세상이 봄내음으로 가득한 4월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양식 칵테일 전통차 주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2까지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이곳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늑한 공간으로 ‘멋’과 ‘맛’이 통하는 매력 넘치는 곳으로 고객을 최고로 맞이하고 있다.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을 찾아 차한잔의 여유를 찾아보면 어떨까. 더불어 환상적인 낙조도 감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