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화재 발생
23일, 돼지 450마리 소방서 추산 2,860만원 재산피해
2007-03-29 영광21
용접작업공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는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은 새끼돼지 50여마리와 화재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격리폐기처리된 400여마리의 돼지 등 소방서 추산 2,86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불이 난 돈사는 2,000여마리의 새끼 돼지들을 사육하는 곳으로 전체면적 1,455㎡중 450㎡가 불에 타 소실되거나 그을려 소방서 화재발생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바람이 불지 않은 기상여건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막대한 손해를 불러올 수 있었던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며 봄철 화재발생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