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홍농자망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27일, 정관개정·타지역 대형어선 횡포 적극대응 결의

2007-03-29     영광21
법성 홍농지역 자망어업 어민들이 임시총회를 갖고 새로운 포부를 다졌다.
홍농 법성자망협의회(협의회장 임연수)는 27일 영광군수협 회의실에서 80여명의 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가졌다.

임연수 협의회장은 "어업준비로 바쁜 가운데 이렇게 어민들이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어민들의 권익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며 이 자리가 그 출발선이 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김희식 고문은 "협의회는 지난해 다른 지역 대형어선들의 횡포로 인한 생존권적 문제에서 만들어지게 됐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자망허가 또는 실제 어장활동을 기준으로 한 회원자격 정관개정문제, 2중이상 자망의 사용승인 허가취득을 위한 행정적 요구, 타 지역대형어선들의 횡포에 의한 생존권문제에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안 마련과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