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 앞장서 평화를 이룩하자"
4월23~25일, 한민족 보도 행진대회 영광 진행
2003-05-02 영광21
행진단은 지난 4월23일 오전8시30분 홍농소방서 앞에서 인수를 받아 가마미, 법성을 지나 백수해안일주도로 행진을 하고 숙박을 백수 모래미리조트에서 했다.
다음날인 24일은 리조트를 출발해서 홍곡리, 백수서초등학교를 거쳐 염산면사무소, 설도항에서 함평 방향으로 행진하가 신 오 노인회장 댁에서 숙박을 한 뒤 25일 아침 7시30분에 함평으로 향했다.
이날 최병선 협의회장을 비롯해 여러 단위 봉사회원들이 행진에 참여하는 요원들에게 격려하고 행사의 목적인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이산가족 상봉 등을 호소하며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의 우의를 다졌다.
'한민족 보도 행진대회'는 평화기원과 이산가족 상봉염원, 북한어린이돕기 성금모금, 환경보호 캠페인을 목적으로 비정치적, 자발적 참여, 민간인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행진은 서울을 출발해 서해안 → 남해안 → 제주도 → 동해안 → 금강산 → 155마일 민통신 → 서울에 도착한다. 전구간 행진은 각 20∼30여명으로 구성돼 대한적십자사 중앙일보 환경정의시민연대가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