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배드민턴대회 전국 500여 동호인 참가

7~8일, 대전 전주 등 16개팀 참가, 우승 대전진잠클럽 준우승 영광클럽

2007-04-12     영광21
제4회 굴비골영광배드민턴대회가 양일간 영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유병남) 주관으로 7∼8일 양일간 해룡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전진잠클럽을 비롯해 전주하나클럽, 광주운천클럽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팀 5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7일 오후 1시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이틀째인 8일 오전 10시30분 시 군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최승식 군수권한대행의 환영사와 배드민턴연합회 유병남 회장의 대회사, 군의회 이장석 의장의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유병남 회장은 "배드민턴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서 배드민턴을 통해 익히게 되는 즐거움과 성취감은 우리 생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경기후에는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대회 결과 대전진잠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영광클럽, 3위는 전주하나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한 팀에게는 배드민턴 라켓과 굴비선물세트 등이 부상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