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화로 보는 세상 82 / 구성룡<법성면>

2007-04-12     영광21
영광축구의 발전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오는 17일 열리는 제14회 학생축구대회를 앞두고 초·중·고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축구연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지난해 학생축구대회에서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법성고 운동장에도 우승을 향한 학생들의 훈련으로 열기가 넘쳐나고 있다.

법성고 3학년에 재학중인 구성룡 학생은 “어린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영광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축구부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축구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됐다”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축구대회가 열릴때면 늘 선수로 뽑혀 대회에 출전했으며 특히 올해는 고교시절의 마지막 경기로써 더욱 최선을 다해 법성고를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법성고축구부 주장으로서 공격수를 맡고 있는 구성룡학생은 외손바닥에 주먹쥔 오른손을 올려 놓으면서 동시에 검지를 힘 있게 펴는 ‘축구’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김정선 수화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