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변 소풍 명소로 변함없는 큰 인기

광주 학생들도 소풍와·시설견학 소풍 일석이조

2007-04-19     영광21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와 주변의 한마음공원이 봄꽃이 만연한 4월을 맞아 학생들의 소풍 명소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자력본부는 각급 학교의 소풍철인 4월들어 경신중학교, 경신여고, 송원초등학교 등 광주시내 학교 학생 1,000여명이 원전을 방문했고 앞으로도 많은 학교소풍과 체험학습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영광원자력을 방문한 학생들은 전시관과 발전소 내부견학을 통해 원자력의 필요성, 원전의 원리 등을 배우고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핀 홍보전시관 주변 소공원과 한마음공원 등지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영광원자력본부가 환경친화공원으로 조성한 한마음공원에는 9일부터 야생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학생들에게 금강초롱, 물매화 등 650여종의 들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신여고 이인화 학생은 "발전소에 소풍 와서 전기의 소중함과 원자력의 필요성을 깨달았으며, 한마음공원의 푸른 잔디와 야생화들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