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의 부흥이 지부의 성장이고 보람입니다”
이순미<한국음식업중앙회 영광군지부>
2007-04-20 박은정
홍농 단덕리 구사마을에서 4남1녀중 막내로 태어난 이 씨는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과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타고난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장점인 그는 결혼하고도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우유배달 했고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등 일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2년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한국음식업중앙회 영광군지부에 사무직으로 입사해 지난 2년전 승진한 후 지금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영광군지부의 회원은 4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부에서는 회원들의 세무업무 대행, 자율지도 점검, 보건위생 점검, 원산지표시 점검 등 전반적인 업소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신규회원업소들이 이수해야할 위생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안내하며 회원관리와 지부운영을 위한 회비를 직접 찾아가 걷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순미씨는 “음식업 경영주와 종사자 및 임직원들에게 최신의 경영정보 및 관련 소식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회원 여러분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바라는 일과 필요한 이들을 대신해 주며 업체의 발전을 위한 소통매체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업무의 특성을 밝혔다.
이 씨는 회원업소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속에서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대처하며 낙후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씨는 대형마트나 식품점,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사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바라볼 때가 가장 안타깝지만 그래도 5여년간 회원들을 만나오면서 회원들업체들의 꾸준한 협조와 성장이 가장 큰 보람이다”는 이 씨는 분식 일식 한식 경양식 호프집 등 일반음식점의 존립을 위하고 ‘원칙과 규정’‘화합과 인화’‘자율과 책임’이라는 약속으로 음식업계를 이끌어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실질적인 실무 담당자로 회원들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이 씨는 오늘도 영업환경개선과 정당한 권리찾기에 앞장서며 회원들과 깊은 호흡을 내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