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육성”

21일, 제2회 축산인한마음체육대회 개최

2007-04-26     영광21
영광군 축산단체가 지난 21일 불갑면 학생의 집에서 회원들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축산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축산인한마음체육대회는 한우협회(회장 정승만) 낙우협회(회장 김세환) 양돈협회(한융석) 계우회(회장 김용팔) 육계회(회장 신종오)가 주최해 행사를 개최하고 영광축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해 열렸다.

한우 젓소 돼지 닭 등 가축사육에 종사하고 축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축산인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한미 FTA 반대와 축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신종오 육계회장의 결의문채택과 선도적인 축산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축산농가에 헌신적 노력을 한 영광축협 오영창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돼지·닭잡기, 우유마시기, 줄넘기, 사료들기 등이 펼쳐지며 회원들과 참석자들을 하나로 화합하게 했다.

이날 양돈협회 한융석 회장은 “수입 자유화로 어려워진 상황속에 축산인들은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해 신뢰를 더욱 쌓아가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경쟁력을 강하게 키워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