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재 문화재도 예외없어 주의 철저"

영광소방서, 사찰 등 문화재 화재예방 총력

2007-05-03     영광21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봄철 건조한 기후에 따른 산불로 인한 사찰 등 문화재 소실 우려가 높아지고 다가오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인파가 전통사찰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월10~30일까지 전통사찰 등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영광·함평군에 있는 국가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해 군청 문화재 담당부서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화재발생때 중요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 관리상태확인, 주방가스사용, 문화재 건축물 전기 배선 상태 등을 확인해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했다.

영광소방서는 분기 1회 이상 출동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소방용수 확인,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광소방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 24일 석가탄신일에도 특별화재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해 각 사찰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순찰을 실시, 사찰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