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광읍민의 날 실내행사로 치러져
읍민의상최윤자씨 효행상 임삼순씨 수상
2003-05-09 영광21
영광읍(읍장 정영길)이 주최하고 영광읍 번영회(회장 정종신)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격년제로 실외행사와 실내 행사가 열리는 관계로 올해는 실내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고유의 전통혼례음식인 각종 폐백과 남도향토음식 전통요리만들기, 김치담그기 등 25개 분야에서 새로운 맛과 멋을 창조해 여성부와 영광군이 선정한 신지식인상을 수상해 그 명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백학리 최윤자(54)씨에게 읍민의 상이 수여됐다.
또 경로효친사상 고취 및 웃어른 공경하기를 몸소 실천해왔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7세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행이 지극한 우평리 임삼순(50)씨에게 효행상이 주어졌다.
정영길 영광읍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영광군의 중심에 사는지역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읍민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읍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와 지혜를 모아 영광읍만이 갖고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나고 준비된 다과를 먹으며 행사의 막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