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조합장 이·취임식 개최

4일, 박준화 신임조합장 취임 "겸허한 마음으로 책임 다할 것"

2007-05-10     영광21
영광농협이 제11대 김윤일 조합장 이임식과 제12대 박준화 조합장 취임식을 지난 4일 영광한전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승식 군수 권한대행과 도의원, 군의원, 읍·면장, 농협군지부장, 관내 조합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자매결연 농협인 서울서부농협조합장, 경기화성정남농협조합장, 서울강서농협상무, 경북남청송농협조합장 등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정길수 상임이사의 내빈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퇴임조합장의 약력소개 및 공적소개, 이임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취임선서, 취임사, 치사, 축사, 취임패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케익 절단,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일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동안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과 농촌은 한미FTA 타결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속에 조합원과 농협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며 조합원의 생산활동과 실익에 직결되는 사업에 총력 매진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박준화 신임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제12대 영광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17년간의 농협직원 생활과 기업에서 터득한 관리자의 경험 그리고 다양한 인적자원과 농업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