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문화 창조하는 건축대가
우수업체탐방 169 / 금호판넬
2007-05-11 영광21
물론 고급자재를 이용한 호화주택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간단한 자재만으로 정갈하게 지어진 집 또한 주택에 대한 이상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영광읍 무령리에 위치한 금호판넬(대표 조재옥). 이곳 또한 건물을 ‘뚝딱뚝딱’ 지어내는 마법사와 같은 능력을 지닌 조립식건축 전문업체로 새로운 주거형태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샌드위치판넬 및 부속자재, 칼라강판·갈바, 행가도어·스윙도어 제작, 조립식건축시공, 철구조물제작, 샷시·스텐·하이샷시 등을 취급하는 이곳은 지난 2003년 문을 열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여동생들이 영광으로 시집와 살고 있어 큰 부담없이 이곳에 업체의 문을 열게 됐다”는 조재옥 대표는 전북 고창이 고향이고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 일만을 해온 베테랑 전문가다.
조재옥 대표는 “예전과 다르게 자재나 기술이 좋아져 조립식건물이 더욱 견고하고 아름답게 지어지고 있다”며 “조립식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비용이 절감되고 시간이 단축된다는 잇점이 있어 농가주택은 물론이고 젊은층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유행흐름을 밝혔다.
고객 칭찬이 발전의 원동력
예전에는 조립식 주택이라 하면 단순한 자재로 외형을 생각하기보다는 실속적으로만 지어졌었다. 하지만 요즘은 조립식 건축에 사용하는 자재부터가 고급스럽고 조립식 건물이라기보다는 아담한 별장을 지어 놓은 듯 외적 내적인 면에서 나무람이 없다.
특히 간편함을 선호하는 신세대와 잘 맞아 직접 거주하기위해 건물을 시공하기도 하지만 연로한 부모를 위한 배려로 자녀들이 조립식으로 집을 지어 선물하기도 한다.
금호판넬은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시공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전달하고 있으며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우수한 자재로 철저히 마감하는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꼼꼼하고 정확한 금호판넬의 시공기술은 영광지역은 물론이고 나주 고창 함평 등 인근지역의 고객까지 이곳을 방문해 건축시공에 대해 의뢰하게 하고 있다.
가까운 친인척으로 직원이 형성된 이곳은 4명의 가족이 ‘남의일이 아닌 내 일’을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을 만나고 있어 믿음과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자식들이 돈을 모아 집을 지어줘 늙어서 좋게 살게 됐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법성면 월산리 전승규 어르신은 “나무와 벽돌 등을 이용해서만 집을 짓는 것으로 알았는데 조립식 자재를 이용해 이처럼 편리하고 바르게 집을 지을 줄은 몰랐다”며 “특히 건축을 맡은 조 사장이 좋은 자재로 집을 잘 지어줘 남은 여생을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흐뭇한 마음을 밝혔다.
조 대표는 “평수에 따라 건물의 모양이나 내부구조 등이 조금씩 다르게 설계되지만 건축의 최종 목표는 견고함과 실용성, 아름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건물을 시공하기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잘 지은 집’ ‘멋있는 집’을 짓기 위해 꾸준히 연구·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신용과 서비스를 원칙으로 고객이 먼저 찾고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업체로써 발판을 튼튼히 다져가고 있는 금호판넬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는 건축대가로서 자리를 확실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집을 짓고는 싶은데 비용이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곳 금호판넬을 찾아 새로운 건물에 대해 도전해보아도 좋을 듯싶다.
“집이 참 잘 지어졌네”라고 말하는 고객의 칭찬이 가장 큰 선물이고 보람이라고 표현하는 조 대표는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예쁜집' 짓기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