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장터로 옛 명성 살리겠다"

11일, 재래시장 활성화위해 매일시장 상인들 팔 걷어 부쳐

2007-05-17     영광21
영광매일시장상인회(회장 한승주)가 지난 11일 시장내 제2주차장에서 사랑과 추억이 넘치는 꿈과 희망의 매일장터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역 최초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사랑을 위해 영광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악협회의 농악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이낙연 국회의원, 원자력발전소 이심교 본부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송행선 전국상인연합회장, 상가상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은 알뜰장터와 직거래장터, 풍물장터, 전통 먹거리장터 등과 부대행사로 곡성문화원 단원들의 마당극 '심청전'이 열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은 제1회 장터윷놀이 달인팀 선발대회 열려 각 읍면에서 2인1조 2팀씩 대표팀이 출전해 열띤 경기을 펼쳤다.

이날 대회 결과 달인상에 불갑면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 아차상에 영광읍이 상장과 상금 20만원, 감투상에 법성면이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한승주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재래시장과 지역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발전, 지역공동체 사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매월 11일은 매일장터의 날로 정해 더욱더 창조적이고 특화된 사업들을 계속 펼쳐 매일시장을 사랑해주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