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채보리 지역농업발전 일익 담당한다”
11일, 친환경청보리사료 연시회 개최
2007-05-17 영광21
이번 연시회는 친환경청보리사료의 조제 및 급여효과와 품종 비교, 가축분뇨액비이용 무농약재배, 곤포사일리지 제조공정별 연시와 새로운 작업기종연시 등을 실시해 친환경청보리 사료 확대방안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청보리사료의 우량 신품종 확대보급을 위해 2006년 전용품종 채종포를 운영 해 영양보리 50여톤을 생산 보급했고 올해는 15ha 채종포를 운영해 80톤을 생산, 전국 최초로 전용품종을 전면적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까락이 없어 기호성이 뛰어난 새로운 품종 유연보리를 확대 재배·보급해 고급육 생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500ha에서 12,000여톤의 청보리사료를 생산, 경종농가의 소득원확보는 물론 축산농가의 경쟁력향상과 자급률이 낮은 조사료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청보리사료란 보리가 익을때 베어서 잎, 알곡 전체를 원형으로 말아 묶어 비닐로 감아 4주 이상 발효시킨 사료로 기호도와 소화율이 높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사료이며 겨울철 휴경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작목으로 조사료 자급화 토대 마련은 물론 알곡자체를 사료화 해 농후사료 대체효과가 클 뿐 아니라 한우급여 결과 일반 사육관리에 비해 비육우는 두당 130만원, 번식우는 80만원정도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지역 농업경쟁력 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