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샤라포바? 그래도 좋아요
이사람 / 미시테니스클럽 황성례 회원
2007-05-23 영광21
동호인중 자세좋고, 몸매좋고, 매너좋고 다 좋은데 실력이 샤라포바에 미치지 못한다고 동료 회원들이 붙여준 별칭을 갖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자녀인 남매들이 초등학교에 가고 난 뒤 뒤늦게 시작한 운동이라 실력이 빠르게 늘어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테니스 연습은 빠지지 않는다. 그동안 애들 뒷바라지에 자신을 잊고 살았는데 3년전부터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테니스에 흠뻑 빠져 살고 있다.
“테니스 공을 쫓아 달리다 보면 몸매관리를 유지하는 유산소운동으로는 그만인 것 같아요.” 평일 생활체육 무료테니스교실에 참여해 땀흘려 뛰고 나면 몸이 새털처럼 가볍고 하루종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며 테니스 예찬론자가 됐다.
친언니를 비롯한 친구들까지 주변사람은 황 회원의 권유에 못이겨 테니스를 시작했다는 회원들도 “테니스를 시작한 뒤부터는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하루가 즐겁기만 하다”며 황성례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