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 2기 집행부 구성

신임의장 장재룡씨, 총선앞두고 주권의식 개선활동

2003-05-09     영광21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선거문화 개혁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활동중인 영광군 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이 지난달 30일 영광읍 고향뷔페에서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정관 일부 개정과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영광군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 제2기호의 돛을 올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의장에 장재룡 동아일보 영광지국장, 부위원장에 김일섭 전 군남우체국장을 선임됐다. 그 동안 모임을 이끌어 왔던 김현성 전대표는 "음지에서 꾸준하게 활동해서 그 싹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총회 개최 후 참석회원들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영광읍 SK한국가스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공명선거 홍보물품을 전달하면서 서명을 받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는 바선모에 대해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유지되는 한 필요한 자료의 제공과 법률자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은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 주권의식 개선을 위한 계도·홍보 ▲ 불법선거운동 감시 ▲ 군·의정활동 및 선거공약 실천여부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