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과 공존하며 사는 것이 행복”

뉴스타트 / 야생동물보호협회/ 김한모 지부장

2007-06-01     영광21
희귀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22일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영광군지부(지부장 김한모)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기찬 환경활동을 다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김한모 지부장은 “예전엔 야생동물 구조활동을 해도 목포에서 관할해서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지부가 설립된 이후로는 빠른 구조를 행할 수 있게 됐다”며 “구조상황이 펼쳐지면 1차로 영광동물병원에서 빠른 응급조치후 중요성을 판별해 1급 동물일 경우 강원도 전문시설로 이송해 빠른 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지부는 오는 6월4~5일 한전문화회관 로비에서 멸종동물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우선 관람객으로 초점을 맞춰 멸종직전의 희귀동물과 밀렵사진 등을 기준에 맞게 선별해 사진 50점, 박제 30점 등 80여점의 전시물이 선보인다.

벌써 1,300여명의 아이들 방문이 예약돼 있다. 전시회장 방문객들에게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책받침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김 지부장은 “야생동물이 멸종하면 먹이사슬이나 피라미드의 균형을 잃게 돼 시간이 흐른다면 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큰 피해가 올 것이다.

그 균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있다”며 “야생동물구조활동을 중심으로 천연기념물인 희귀동물 보호에 앞장서서 밀엽감시, 자연보호캠페인 등 환경의 날을 맞아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 위치 : 영광읍 학정리 692-1
● 전화 : 351-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