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로 알리는 우리 고장”

벽화동아리 담장 / 김창준 사무국장

2007-06-07     영광21
일상생활에서 탈피해 지역발전을 위해 벽화로 우리 고장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벽화동아리 <담장>의 김창준씨.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김 씨는 동아리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타 지역보다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우리 지역의 홍보가 부족하다고 느껴 동아리를 구성하게 됐다”고 창단동기를 밝힌 김 씨는 “우리 동아리는 지난달 27일에 창립해 사업가, 주부 등 15여명의 회원과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로 이뤄졌다”며 “낡은 버스승강장과 도로팬스, 담장 등에 우리 고장의 특성과 정서에 맡는 그림을 찾아 벽화로 표현하며 지역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동아리를 소개했다.

그는 또 “작업이 힘들고 초기단계라 재정적으로 어렵지만 완성된 작품이 내 고장을 알린다고 생각하면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동아리가 발전해 내 고장의 소득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과 학생, 전문가들의 참여를 위해 항상 문 열고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위치 : 영광읍 짱구네강아지
● 전화 : 018-644-7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