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공부하니까 더욱 재미있어요”

백수지역 초등학교 협동교육 효율 높아

2007-06-07     영광21
백수지역 초등학교가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협동체계를 구축해 소규모학교의 제한적인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소규모학교협동교육은 백수초, 백수동분교, 백수서초, 백수남초가 협력해 4, 5, 6학년 1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학습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도교육청 소규모학교협동교육연구학교로 지정돼 연구보고회를 가졌던 이들 학교는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백수초(교장 이규재)에서 경제프로그램으로 ‘CEO와 함께하는 경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화그룹 임원으로 (주)한경상사 사장이었던 김동성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청된 이날 강의에서는 돈의 소중함, 용돈 아껴쓰기, 용돈기입장 기록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소규모학교협동교육는 농어촌 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학생수가 적은 학교의 다양성이 결여되는 것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근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수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