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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대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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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4-11-15 15:32:47  |  icon 조회: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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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50달러 선을 돌파 후 이제는 관련제품의 원가상승과 물가불안이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전망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단시간 내 6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현재 유가 수준이 오일 쇼크를 일으킨 1970년대나 80년대 초반보다 높지는 않고,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지만,그러나 에너지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시아 공업국가들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지난 8월 수출 증가율이 9개월만에 가장 낮았으며,일본 역시 경제성장률이 1분기 6.4%에서 2분기 1.3%로 급락,고유가가 그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경제정책의 혼선 등도 한 원인이 되겠지만 고유가가 주는 압박감도 클 것이다. 유가가 이렇게 종잡을 수 없이 치솟으면 기업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설비투자나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을 것이며,그것은 악순환이 되어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게 된다.

국민 생활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고유가는 필연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군다나 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는 겨울이 눈앞에 와 있다.
선진국의 경우는 가장 현실적 에너지 문제 해결 접근으로 원자력전원의 추가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는 마당에 왜 우린 원전수거물센터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국책사업이 실행되지 않고 있는지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서둘러 에너지 절약대책 및 안정적 에너지 대책을 세워 강력히 추진하고,기업들도 에너지 비용을 최대한 줄여 제품값에 전가하는 일이 없어야 우리 경제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다. 다 함께 고유가 시대를 헤쳐나갈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2004-11-15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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