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성격학은, 학문적이고 과학적이라기보단 통계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혈액형과 성격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한 일본인이 만들어낸 엉터리 이론이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은 ABO혈액형 분포가 다른 나라에 비해 균일한 편이라서 그런 엉터리 이론이 매우 그럴싸하게 보인다.
그러나 인종에 따라서 혈액형 분포는 매우 크게 다르다.
가령, 영국인과 프랑스인은 O형과 A형이 각각 40%가 넘고, 심지어 페루 인디언은 100% O형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성격을 가졌는가?
사람의 성격은 매우 다양하며 혈액형과는 무관하다.
별자리 성격분류처럼 전혀 근거가 없다.
정말로 자신의 성격을 알고 싶다면 공인된 MBTI검사를 하는 것이 더 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