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욕심 많은 사람과 질투심 많은 사람이 왕을 접견했다.
왕이 그들에게 말했다.
"두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 갖고 싶은 것을 달라고 하면 내가 그것을 줄 것이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그 두배를 주겠다."
그러자 그들은 옆 사람이 자기보다 두배를 더 갖게 될까봐 아무도 먼저 요구를 하지 않았다.
마침내 질투심이 많은 남자가 먼저 소원을 말하기로 했다.
그는 왕에게 부탁했다.
"제 한 쪽 눈을 빼 주십시오."

요즘 우리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배만 채우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자신보다 배고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돌아봤으면 합니다.
남이 잘되면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싶네요

- 에너지 안보, 원자력 -

2004-12-28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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