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우리 지역에서, 우리 나라에서 폐기물 모두다 안 받는다면, 날 마다 나오는 폐기물
어찌 하나요?
그렇다고 당장 원전 부숴버릴 수도 없고, 부숴도 잔재는 있을턴데 어찌 하나요?

무조건 정부가 알아서 해야 하나요? 그러면 정부라는 사람들 주머니에다 나눠 담아야하나요?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말고 대안을 내봐요, 측간 똥통은 넘치지 아무도 치울 사람은 없지, 그렇다고 안 쌀 순 없지, 옛날 측간 또망 넘치는 경험 다 해 봤잖아요,

오늘 저녁에도 당장에 싸야는디 워쩔까-잉,남이와서 치워 줄리는 없을테고, 큰일이네
큰일이여-잉...

이대로 원전안에 차곡차고 미어 터지게 쌓아두는 건 괜찮겠지,
어차피 원전은 그 곳에 있으니깐 어쩔수 없제이...

원전이 있는 한, 폐기물은 자기 원전 옆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안전하게, 가장 많은
비용을 가장영구 지속적으로 지불하면서라도 시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왜냐구요,
무슨 보물단지라고 생산지로 부터 배에다, 차에다,비행기에다 싫고서 삼천리금수강산 유람할 일 있나요,
전국에 똥통 냄새풍기며 찌클고 다닐 일 있나요, 순리, 순리대로 풀어야죠...

2005-03-23 17:46:12

211.253.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