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노벨상은 명예와 권위의 상징이다.이 상이 더욱 빛나는 것은 개관적이고 엄격한 수상자 선정 과정에 있다. 상을 제정한 노벨이 스웨덴 사람인데조 공정을 위해 노르웨이에서도 수상자를 선정토록 했다. 이외도 최고의 상금과 100년이 넘은 전통에서도 인류를 위해 공헌한 최고의 사람이 뽑힌다. 시상자 선정과정에 이의가 없는 것도 이 상의 자랑거리다.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노벨상 수상에 대해 로비설을 제기하고 있다.국내 최초로 받은 상이라며 자랑스러워한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100년이 넘는 전통과 권위있는 노벨상의 품위 손상은 물론 1천여명에 달하는 수상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한나라당 이회창에게 묻는다. 로비에 의해 노벨상 수상이 가능하다면 다수당의 힘으로 예산을 책정해라. 공식자금이 부끄럽다면 비공식자금이라도 사용해라. 대한민국에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탄생시키는 것은 1천억원이 넘는 전투기 1대를 사는 것보다 가치있는 일이며 국민들을 살맛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당신이 노벨상을 받기위해 로비를 한다면 기꺼이 내 집이라도 팔 각오가 되어있다. 기어이 노벨상을 타라...

2002-10-12 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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