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을 나타 내고 있다. 또한 119상황실에 상당부분이 휴대폰으로 신고 되고 있다.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휴대폰으로 신고 되는 경우에는 위치 파악이 되지 않아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신고자가 주변지리에 밝은 경우 정확한 위치를 119상황실 근무자 에게 설명할 수 있지만, 초행길이나 주변지리를 잘 모르는 경우에 는 막연히 사고발생 사실만 신고하는 일이 종종발생하고 있다.
급성질환이나 사고로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최단시간 내로 응급처치 및 구조를 실시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후유증이나 2차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는데 부적절한 신고는 구급대원들에게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귀중한 생명을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주행 중 사건이나 환자를 목격한 경우에는 차량을 조심스럽게 갓길에 주차한 다음 본인이 가는 방향과 주변마을 이름과 큰 건물을 침착하게 119상황실 근무자에게 설명하면, 구급·구조대원이 출동 시 몇초라도 절약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응급처치하여 2차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귀중하고 소중한 한 생명을 생각하여 다음 몇가지 사항을 신고전에 꼭 생각하였으면 한다. 첫째 사고의 종류나 심각성 :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서 두 대의 차가 부딪혀서 3명이 안에 갇혀 있다. 둘째 환자의 인원수와 성별, 대략의 나이 그리고 가능하면 상처의 종류도 알려준다. 셋째 심장마비나 분만이 의심스러우면 특별한 도움을 청한다. 넷째 전화를 잘 받는다.(현장으로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정보를 파악하고자 전화를 할 경우가 있으므로) 다섯째 사고현장의 정확한 위치 : 가능하면 가까운 도로나 지표를 알려준다. 나의 몇 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평생 가져가야 할 장애를 덜어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밖에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예방, 비상구 폐쇄 금지 등 나부터 먼저 우리 모두를 위해 안전생활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영광소방서 함평안전센터 이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