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아직 어리고 부족한 것이 많아서 모르는 것이 많으나,

제가 살고 있는 고장의 일원으로써 우리 영광이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할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법성포 단오제를 활성화 시킵시다.

축제는 그 고장을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영광은 옆의 함평에 비해 축제 홍보에 적극적이질 않습니다.

또 축제환경에 있어서도 좋지 않지요.

나비 그거 막말해서 전국에 다 있습니다.

하지만 나비 하면 함평이 떠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홍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을 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영광 같은 경우, 법성포 단오제라는 좋은 축제를 가지고 있으나,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또한 축제 때면 도로 주변에 장사꾼들이 모여 장사를 하는데 군에서 자리 값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음식 값이나 그 밖에 놀이들이 비싸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너무 비싸다며 사먹지 않아 장사꾼들은 피해를 보고, 결국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합니다.

즐기는 축제에 돈이 많이 든다면 사람들이 오려고 하겠습니까?

또, 이번 축제때는 갑자기 전기가 나가서 잠시동안이지만 마비가 온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고가 생기지 않게 미리미리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두번째, 문화시설 확충에 적극적이여야 합니다.

우리 영광은 지리적으로나 자연환경,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사 원불교 발상지등의 문화지로써, 마지막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원자력 발전소도 있어 전라남도에 있는 군 중에서도 잘 사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인 조건에 비해서 문화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장흥에 다녀오신 역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곳은 정말 문화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흥에 비해 부족한 것이 없는 우리 영광이 왜 이리도 문화에선 뒤떨어지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현재 공설 운동장에 체육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공사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완공시기는 한 참 뒤가 되겠죠.

앞으로 영광군민을 위한 문화관, 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중심에 우뚝서는 영광이 됩시다^-^

2005-10-11 0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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