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답하기 위해 골머리를 좀 써야 하는 걸까? 아니면 정확한 답을 알기
위해서 성경을 펼쳐 보아야 할까?
정확한 것을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그냥 그대로 넘어가고 살아갈 수 있는 미덕이 있다.
굴비의 정확한 유례를 잘 알지 못해도 굴비사업을 할 수 있고, 굴비를 사서 선물할 수 있다.
이자겸은 1108년에 자신의 딸 순덕을 고려 제16대 예종에게 비(妃)로 주었고, 예종에 이어 즉위한 인종에게는 세째, 네째 딸을 각각 주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잡기 위한 행보속에 있다가 그 뒤 최사전이 이자겸의 심복인 척준경을 매수하여 이자겸을 체포한 후 영광 법성포로 유배시켰고 유배지에서 은둔하며 굴비를 먹으면서 천하일품의 조기 맛도 모르면서 정권에만 눈이 어두워 서로 싸우는 것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서 임금에게 진상하며 「정주굴비」의 네 글자를 써 붙여 결코 자기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한 아부가 아니고 뜻을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굴비(屈非)라 명명하였다는 것이 오늘날의 굴비라는 어원이 생기게 된 유래이다.
대홍수 시대에 모세가 동물을 방주에 넣은 것이 아니었다. 그 때 동물을 방주에 넣은 사람은 노아였다.
모세는 뜻이 건져냄이고, 노아는 안위함이다.
몰라도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영광의 삶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알 것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