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예산 낭비가 도를 넘었다.
1988년부터 총사업비 19,963,000,000원(군비:16,463,000,000원. 민간 부담 3,500,000,000) 들여서 추진해온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관광 명소화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 행사비가 무려 5억5천만원을 들여 성대한(?) 잔치를 한 영광 군수의 행태를 바라보는 군민의 한사람으로써 분노를 느끼기보다 서글퍼진다.
도대체 영광 군수는 꼭 중국 영파시 까지 가서 역사적 고증도 불투명한 마라난타 존자 출항식을 지난 4월 21일 거행하면서,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 인도식까지 호화로운 재현행사를 하는데 5억 5천만원을 낭비해야한 하는지 군수에게 묻고 싶다.
1600여년전, 과연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땅 법성포를 목표삼아서 중국의 절강성 영파시에서 영광군수가 현재 재현 했듯이 5억5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가면서, 과연 출발 하였을까?! 아마, 조그마한 쪽배를 타고 바람 부는데로 항해하다보니 물결 따라 파도 따라서 당도하고 보니, 그 당시 백제 땅인 법성포 좌우두에 도착 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무튼 4월 21일부터 5월 13일(오늘)까지 22일 동안 성대하게 거행하는 이 행사를, 불교 단체의 예산으로 한다면 몰라도 우리들의 혈세를 가지고 호화판 행사를 한다는 것은, 우리 영광 군민을 장기판의 졸이나 바둑판의 사석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결국 우리 영광 군민은 철저하게 군수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이 분노를 넘어, 서글퍼지는 것이다.
이렇게 이런 꼴을 당하는 것은 우리 영광 군민들이 수준 낮은 선택이었든지, 아니면 실수를 해도 세 번씩이나 실수한 잘못된 선택이 조장한바 크다고 생각된다.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우리 탓이다”라고 한탄하고 가슴을 칠뿐이다. 그리고 네 번째 실수를 해서는 않된다고 굳게 결심하고, “이번에는 잘 선택해야 될 것이다.!” 라고 다짐해본다.
홍농원자력발전소가...있다고...영광군민들..10원짜리하나..해택보는거있소..
그주변..지기들이나..해택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