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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도자의 조건
icon 김용석
icon 2006-05-22 15:45:35  |  icon 조회: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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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도자의 조건
정치 지도자에게 기대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분명한 철학」과 「비전」이다.

진실로 나라와 지역을 생각하는 정치 지도자는 오늘이 아니라, 내일의 세대를 생각한다. 그렇지 못한 정치 지도자는 다음 선거밖에 생각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미래를 생각하지 못하는 정치 지도자는 인기만을 얻으려 한다. 물론 정치가에게 있어서, 인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인기가 있다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참다운 정치지도자는 국민의 소리! 주변의 여론을 잘 수용하는 성실성과 결단력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정치 지도자의 조건이다.
그리고, 올바른 「비전」을 가질 수 있으려면 시대의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고, 여기에 주체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단순히 시류를 탄다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우리가 지금어디에 서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나가야 하는가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전국적으로 지방선거를 치룬다.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지역 정치지도자를 뽑는 것이다.
「비전」도,「철학」도 없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지역정치 지도자(군수)를 우리 (영광군민)는 그동안 세 차례나 선택하는 실수(?)를 하였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능과 편견의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 지역 정치 지도자가 그동안 우리 영광에 끼친 폐해를 막기 위해서, 우리 (영광군민)는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 우리(영광군민)는 특정 정치 집단의 권력을 키워주는 우를 범해서도 않되며, 어떻게 해서든지 참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진실로 위민(爲民)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정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우리 영광군은 그동안 자치 단체장이나 지방 의원이나 할 것없이 진정으로 위민(爲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8월 31일은 우리 영광군이 발전과 번영을 하느냐, 아니면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침체된 이 모습으로 전락하느냐, 아니 점점 주변 자치단체 보다 퇴락하느냐,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을 때 보여준 우리 영광군의 정치인들의 행동은 결국 위민이 아니라 정치적 꼭두각시로 전락하고 말았었다.
명색이 민주주의를 한다고 50년을 넘게 고생해 왔는데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으로 통하지 않고, 민(民)이 주인(主人)이라는 말은 교과서 에서나 있었단 말인가?!
「한길 리서치」 여론 조사에서 군민의 과반수이상이 찬성하는 것을 무시하고 소수 종교 집단과 반핵 집단의 폭거가 무서워 굴복하고, 정치 지도자의 눈치만 보면서 우리 영광 군민이 잘 살수 있는 길인 국책사업(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유치 문제를 놓고 ,군의회는 정상적인 의결을 하지 않고 간담회실에서 5: 5 라는 확실한 찬성도 철저한 반대도 아닌 의견을 군수한테 군의회가 제시하니, 군수는 반대하는 집단한테 위해나 당할까 전전긍긍 무서워하는 판에 얼씨구나 하고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저 「경주시」의 정치 지도자들과 기관 사회단체들은 21세기 「나노」산업으로 진입하는 시설인 「양성자 가속기 공학 시설」과 「한국 수력 원자력 주식회사」라는 국영 기업체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꾀하고 주민을 잘살수 있게 하기 위하여,「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을 과감히 유치하고 천년의 고색창연한 관광 문화도시 속에 21세기 첨단 과학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희망과 활기가 넘치게 행복한 도시 행복한 시민들은 축가와 환호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영광군민)는 오늘날 이렇게 철저히 위민을 외면한 위정자들 밑에서 희망을 잃고 신음해 오고 있는 오늘날의 서글프고 답답한 현실이 그야말로 한심할 뿐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가난하고 불우하고 좌절에 빠진 우리 영광군민이 과연 희망을가질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인가 ?
그 길은, 정치 이전에 침체의 늪에 빠진 우리 영광군의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도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래서, 우리 영광군민이 잘살 수 있고 우리 영광군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국책사업유치)가 있었건만, 그 절호의 기회를 발로 차버린 영광의 특정 정치 집단을 먼저 철저하게 심판해야 한다.
그들의 아집이 오늘날 우리 영광군민을 절망의 늪에 빠지게 하고 희망을 잃고 침체된 경제 여건속에서 근심 걱정으로 한숨짖게 한 것이다.
그동안 영광군의 위정자들은 위민이 아니라, 자기들 권력신장을 위해서 혈안이 되어있는 집단으로서, 우리가 꼭 심판해야 하는 정치 집단인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정치 지도자는 나만이 모든 것을 제일 잘 알고, 잘하고 있다고 자만하는 지도자가 아닌 것이다.
군민의 여론이나 주위의 창의적인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과 자기만의 방식대로 행동하여 , 마치 앞 못보는 사람이 ,역시 앞 못보는 사람들을 이끌어 간다면서 결국 모두 길을 잃게 만드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참다운 정치 지도자는 민중의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자기 언행에 책임을 지고, 어제의 말과 오늘의 언행이 달라서는 않되며 , 한번 약속한 일은 꼭 지킬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것은 고지식하게 한번 내세운 주장을 전혀 굽히지 않는 완미스러움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자기가 약속한 일을 바꿀때에는 여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 때는 군민들에게 도와주면(표를 주면)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고 공약해 놓고는 선거가 끝나면 그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참다운 정치 지도자는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어야 한다!」영국의 처칠 수상의 말이다.
정치 지도자를 국민이 따르는 것은 그 희망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려운 고비에 놓여 있을때 일수록, 우리는 우리에게 힘을 내주게 하는 정치 지도자를 바라는 것이다. 마치 희망을 잃고 절망의 늪에 빠진 우리 영광군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번영의「비전」을 가진 정치 지도자를 기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지금 아주 대단히 중요한 역사의 장을 기록하는 엄숙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우리 영광군민의 선택이 희망을 찾느냐 , 지금처럼 절망의 늪에서 한숨만을 짖느냐 하는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우리(영광군민)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 넘치게 내려 주시길 주님께 기도하면서

2006년 5월 20일
김 용 석 (전 군의원)씀
2006-05-22 15: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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