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속발음 습관 버리기
우리는 소리 내어 말하는 속도로 글을 읽는 방법이 몸에 베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소리 내어 읽기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소리 내지 않고 눈으로만
읽는 묵독으로 변하였습니다.
이러한 글 읽기에서는 독서 속도는 말할 수 없이 느려집니다. 왜냐하면
글을 촬영하는 눈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신 활동은 발음 기관의 움직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소리 내어 읽기”는 발음 기관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마음속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속도로 읽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독서는“소리 내어 말하는
속도로 읽기”에 못지않게 독서 속도를 느리게 하고 수용 능력을 감소시킵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으로 소리 내어 읽는것 역시 발음 기관으로 발음을 하는 것과
똑 같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어를 하나하나 마음속으로 따라
읽느라 두뇌 활동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소리 내어 읽는” 순간에는 뇌가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뇌가 자유롭지 못하여 앞서 읽은 것을 연관 관계 속에서 의미를 재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해 집니다.
그러므로 속발음 습관을 고쳐야 읽기 능력이 향상 됨니다.
[내용출처] esokdok.com

2006-06-04 1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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