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참마밭의 진실
작성일 2003년 07월 10일 조회수 84
참마밭너머가 핵폐기장이 아니고 사진합성한 홍보용전시관 이라니...이런 우찌 목숨을 연맹할라꼬????
핵가지고 전국을 핵싸움 일으키게 하고 몇십억 뿌리고 다니모 돈벌이 잘 된다우? 이제 그만허소잉. 안면도 굴업도 울진 고리 영덕 울산 영광 부안 군산 익산 군산 삼척 d위도 전군민은 핵과의 전쟁을 해야한다. 그동안 정신적 물적 육체적 피해 보상받아야 한다. 싸움 일으켜서 2조를 준다고? 10조를 준다해도 더럽다. 할게없어 핵가지고 돈벌이 하냐? 산자부 윤진식 한수원 유치위 정부 핵이 가장 돈벌이가 잘되냐? 니네들 돈이 냐? 국민들세금가지고 정치자금 맹그냐? 그래 김봉열 영광군수 3선 하는동안 6호기까지 전부 세워졌제 핵폐기장 설치 안한다고 그러니 그럼 의회 감사받아라고 하니 펄쩍 뛰지 핵감사나 받아야 한다고 하지. 다들 핵장사 좋은말 할때 그만 허쇼잉. 핵피해본 군민들 가만 있으면 바보요 핵과 전쟁합시다. 그만 억울한것 참고
그 남자가 밝히고간 진실
저는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에서 [핵연사이클 저지 1만인 소송원고단](이하 소송원고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야마다 기요히꼬(山田淸彦, 46세)입니다. 소송원고단은 핵연시설 네 가지(저준위 영구매립, 우라늄 농축, 재처리, 고준위 임시저장) 시설의 백지화를 목적으로 15년전부터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소송원고단 회원은 일본 전역에 퍼져 있고, 이는 로카쇼무라(六ケ所) 핵연시설이 로카쇼무라만의 문제만이 아닌 전 일본 국민의 관심사라는 뜻입니다. 소송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고 너무 낮은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이 네 가지 핵연시설설치를 허가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에 와서 일본의 로카쇼무라가 핵폐기물 처리장을 유치하여 잘 사는 마을의 예로 선전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허구이고 거짓일 뿐입니다. 인구는 줄었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현격하여 줄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산업자원부에서 예로 드는 주거지 사진은 핵연직원을 위한 사택이고, 체육관도 핵연시설 유치 지원금과는 전혀 상관없는 지어진 시설입니다. 요즘 한국의 주요 신문에 '일본에서도 최고로 치는 히사코상의 참마밭 너머에 원전수거물 관리센터가 있다'고 선전하는데, 이는 핵연시설 홍보관일 뿐입니다.
핵연시설이 들어오면서 처음에는 아주 간단하고 오염도가 낮은 폐기물만 매립하겠다고 했으나, 이제는 중준위 폐기물을 매립하려고 하고, 이후에는 고준위만큼이나 맹독성인 폐기물까지도 계획중입니다. 이렇듯 한번 받기 시작하면 꼬리를 물고 확대됩니다.
로카쇼무라 주민과 아오모리현민은 땅과 바다를 결코 핵폐기장 용지로 팔지 않았습니다. 공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해서 현지 개발공사에 판 것이었는데, 분양되지 않은 땅을 전력회사가 사들여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만든 것입니다.
로카쇼무라가 핵쓰레기장을 받아들여 잘살겠되었다는 선전은 아오모리현에 사는 사람 대부분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0일 아오모리현 지사 선거직후 도오쿠일보(東奧日報) 여론조사 발표에는 현민의 90%가 핵연시설에 불안을 느끼고 70%가 교부금(지역 지원사업금)으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오히려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 언제 발생할 지 모를 대형사고에 대한 초조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이고, 지진이 날 때마다 많은 많은 사고가 일어나기에 우리는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핵발전은 3,40년이면 끝나지만 핵폐기물은 영원히 남습니다. 미국 인디언은 '우리가 사는 땅은 후손들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미래의 자손들에게 '핵폐기장 막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기 바랍니다. 핵폐기물로 인해 몇 만년의 세월 동안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이런 것을 후손에게 전해주거나 미래의 아이들에게 그런 장소를 전해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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