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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연합사업단 물건너 갔나?
icon 연합사업단
icon 2007-01-14 16:16:10  |  icon 조회: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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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컨설팅사업이 마무리 되면 농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행정, 농협, 생산자 3주체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영광군 농협연합사업단 구성과 산지유통센터 도입 등을 통한 유통의 경쟁력 확보방안 수립 등 농정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 하였으며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농촌지역인 우리군이 더욱 더 풍요롭고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들리는 애기가 산지유통센타 건립이 모 지역농협의 참여거부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제 농업도 경제 흐름의 시대를 읽을줄 알아야 한다
일반 점포가 점차 대형마트로 변하고 있으며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도
도매시장에서 구입하여 판매하던 방식을 벗어나 대형마트 농산물 구매담당자들이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산지유통센타를 거래처로 변하고 있음을 간과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유통비용을 최소화하여 마진을 확대 하려는 추세임을 모른단 말인가

밀양시 농협연합사업단을 보면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펼치키로 했으며 함양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사소한 농산물이라도
포장화 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 하려는 자세가 농업인을 위하는 진정한 자세인가
되묻고 싶다

밀양 연합사업단은 창설된지 3년차 이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지역농협 직원을 파견근무제로 운영하고 서울 가락동공판장에 농산물 정보를 신속하게 습득하기 위하여 서울사무소를 개소하여 밀양지역 농산물유통의 메카로 자리잡아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농협은 농업인들이 현금을 출자하여 그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운영하라고 있는 것이지 신용사업만 하여 농협직원들에게 많은 봉급을 주라고 출자하지 않았다
농협에서 지급하는 임직원들의 인건비를 자세히 공개하여 투명한 농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귀동양으로 들은 바로는 일본에서는 농업인들은 생산만 하고 농협에서 농산물 판매를 전적으로 책임져 주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최고의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다
이제라도 우리지역에서는 생산되는 농산물이 산지유통센타에서 처리할 물량이 적다는 이기주의적인 사고를 즉시 버리고 재검토하여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위기의 농업을 해결할 지혜를 모아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2년간 막대한비용을 투자한 컨설팅 비용은 어쩌란 말인가
농업인들 환심 사려고 환원사업이라고 알량한 소금한가마니나 돈 몇푼 주지말고 미래를 내다보는 큰 틀을 만들어 소외되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붇돋아 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농업이 어디로 갈것인가 영광지역 5개농협장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 본다
2007-01-14 1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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