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갈수록 안전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아파트 생활도 서양식 주거 문화이지만 그 편리성과 쾌락성, 토지의 효율성 등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 광주광역시만 해도 단독주택보다 아파트 거주 인구수가 훨씬 많다. 그런데 아파트 생활하다 보니 안전사고 문제가 대두되는데 겨울철 폭설이 내릴때 장애자용 통로로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데 장애자용 통로가 약간 경사진 비탈길이라 엉덩방아를 찧는 것을 종종 보곤 했는데 장애자나 일반인들이 손잡이를 잡고 오르 내릴수 있도록 쇠기둥 설치를 의무화하여 오르고 내릴 때 손잡이를 붙잡고 보행할 수 있도록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화장실 바닥도 미끄럼방지 시설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화장실 바닥은 항상 물기가 있기 마련이므로 미끄럽다. 그래서 아는 분의 어머님이 화장실에서 낙상하여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타일을 교체하거나 미끄럼 방지용 약 뿌리기, 미끄럼 방지용 테이프 부착하기, 프라스틱 발판 깔기 등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시공할 때부터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수형의 타일로 시공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장애자나 노인 등을 위해 화장실에 장애자용 쇠기둥을 설치하는 등 이웃 집에 소음 공해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조모가 98세여서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부랴 부랴 화장실에 장애자용 쇠기둥을 설치하는데 이웃 집에 얼마나 많은 소음 공해를 야기 했겠는가. 시공할 때부터 화장실에 장애자용 시설을 의무화 해야 할 것이며 혹시 어렵다면 아파트 분양할 때 선택 옵션 품목으로라도 삽입하여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 등으로 장애인의 수가 우리 주위에 점증하는 추세가 아닌가. 누구나 어느 순간에 사고 등으로 장애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항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는 정책 및 제도를 펼쳐야 할 때가 아닌가.

502-154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김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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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영광읍 녹사리 299 영광고등학교 지리 교사

2003-08-31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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