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제목: 영국 국제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 (IVP: International Volunteer Projects)

영국 국제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 (IVP: International Volunteer Projects)에서 2004년 8월부터 런던을 비롯한 영국 전역에서 9 - 12 개월 동안 활동할 국제 장기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27명 (2002년 9명, 2003년 18명) 의 자원 봉사자들을 영국에 파견해온 IVP 에서는 일상적인 영어 회화 능력과 자원 봉사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만 18 ~ 30 세의 대한민국 젊은이를 대상으로 모집중에 있다.

IVP 는 영국에 위치한 Korean Anglican Community Centre (KACC) 의 산하 기구로서 2002년부터 국제 자원 봉사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KACC 는 2000년 대한 성공회와 영국 국교회 (Church of England) 가 한∙영 양국의 관계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하여 영국 정부의 공인을 받은 비영리 단체 (Registered Charity No. 1096690)이며 재영 한국인의 영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동시에 현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화를 영국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다.

학생, 회사원, 교사 등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IVP 자원 봉사자들은 주로 노숙자 쉼터,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지역 복지 센터 (Community Centre), 교회 혹은 자선 단체 등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대학에서 사회사업을 전공하고 현재 맨체스터 (Manchester)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에 여념이 없는 부양선씨(26)와 버밍엄(Birmingham) 난민 보호 센터에서 일하며 난민들의 영국 정착을 돕고 있는 이 정화씨(33)는 영국 자원 봉사자 단체에서 직접 파견된 심사 위원들과의 영어 인터뷰 등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자원 봉사자들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

2002년 8월 런던 노숙자 쉼터 (Gramham House)에서 자원 봉사를 했던 이 세원씨(24)는 노숙자들과 직접 어깨를 부딪치며 생활했던 경험을 잊지 못해 올해 또다시 버밍햄 (Birmingham)에서 정신 지체자들과 학습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 봉사자로 지원해2년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영국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대학은 건국대학교, 경원대학교, 경희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숭실대학교, 원광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천대학교, 천안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신대학교, 한림대학교 등이 있다.

협찬: 영국국교회, 대한성공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지원서는 현재 인터넷(www.kacc.org.uk)과 우편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최종 선발은 서울에서 4월 21일과 22일 양 일간 있을 예정이다.

담당자: 이종건(Project Manager) volunteer@kacc.org.uk, www.kacc.org.uk
Tel: 001 44 (0)20 7397 1857 Mobile: 001 44 (0)7930 369 263
Add. KACC, The Crypt Centre, SMM, Munster Sq, London, NW1 3PL, UK

2004-03-04 23:57:59

81.130.185.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