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21

[독투] 고유가 에너지 위기 원전 건설과 기술 수출로 극복하자

요즈음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연료비가 상승하면서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의 경영악화가 심각한 상태에 직면해 있다. 올 상반기 발전6사의 경영실적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자회사들이 모두 적자로 전환되었고,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지속적으로 우리 경제를 위협하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이번에 정부가 원전시설 비중을 현재 26%에서 36% 이상 늘리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바람직하게 생각되며 2030년까지 140만㎾급 원전 10여기를 건설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7일 ASEAN+3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원자력 협력 강화'의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5억원을 들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이러한 협력을 계기로 국내원전 해외수출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처럼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에너지 위기를 원전 건설비율 증가로 극복하고 국내원전 해외수출이라는 호기로 전환시킨다면 저렴한 청정에너지의 생산과 공급으로 수출경쟁력이 향상되고, 국내 원전기술의 해외 수출에 따른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리라 판단된다.

2008-08-12 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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