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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도-목포-군산간 철도가 있어야 하는가?
icon 철도사랑
icon 2008-09-15 12:31:48  |  icon 조회: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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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나는 ``서해철도`` 건설 추진

[사회면]

군산-영광-목포간 150km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수립 반영해

영광에 철도가 들어온다. 희망사항이 아닌 기차소리를 듣게 되는 현실이 100년 만에 다시 다가오고 있다.

이는 전국을 U자형으로 연결하는 국내 철도망 가운데 유일하게 끊겨있었던 목포-군산간 서해철도가 올해 국가계획에 반영, 사업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영광에도 철도가 개설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박준영 지사가 최근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을 만나 낙후된 지역현실을 설명하고 국내외 SOC 사업의 대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우선 전국 U자형 철도 가운데 연결되지 못했던 목포-군산간 서해철도가 제4차국토종합계획에 수정 반영키로 했다¨며 ¨이렇게 될 경우 사업 추진의 근거 마련은 물론 향후 예산 반영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서남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화성 야목에서 충남 예산과 충남 장항, 전북 군산을 거쳐 전남 목포까지 연결하는 서해철도 건설은 현재 예산-군산간 장항선 68,7km가 지난 97년부터 개량중이며 군산-목포 구간은 신설구간이 된다.

전남도는 신설 구간 노선으로 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를 연결하는 총 150km 구간으로 서해 철도가 건설되면 서남북축 대량 수송망 구축으로 무안 신도청과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 유치 접근성 확보 및 낙후지역 투자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 계획은 21세기 통합국토의 실현을 기조로 국토의 균형개발을 통해 지역간의 통합을 도모하고, 각 지역이 저마다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발전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20년 중장기 계획으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며, 계획안대로 추진되면 우리나라의 지도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한편 영광 철도 문제는 일제시대인 지난 1912년을 전후해 호남선을 뚫으면서 당초 정읍-고창-영광-함평-목포 노선 계획을 세웠으나, 당시 권세를 누리고 있던 고창과 영광지역의 대지주들의 완강한 반대로 정읍-장성-함평-목포 노선으로 변경됐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영광읍 김모씨(72)는 “일부 대지주들의 판단 부족으로 철도가 들어오지 못해 영광발전이 뒤쳐졌으며, 도시로 진출하는 인물 배출도 이루지 못했다”면서 “100년 만에 다시 찾아오는 철도 건설을 범군민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영광신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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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2005-01-28 오후 4:04:35

→그뿐만 아니라 영광~광주, 고창~영광등 서해안 연계철도도 건설되어 잘사는 영광으로 만들자~!

100년만이지만, 빨리 추진한다면 좋지 않을까?
2008-09-15 12:31:48
121.64.22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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